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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동 : 정성화 수필집
- 저자 : 정성화 지음 (지은이)
- 출판 : 소소담담
- 발행연도 : 2024
- ISBN : 9791194141068
《봄동》은 정성화 작가의 다섯 번째 책이다.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작물 중 하나인 ‘봄동’을 책 제목으로 한 이유는 무엇일까? 작가는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 원고를 정리하며 다시 봄동을 떠올렸다. 아프고 힘들었던 지난 일들이 ‘봄동 잎’처럼 생각되었다.”라고 말한다.
겨울철 추운 날씨로 잎이 옆으로 퍼지고 추운 땅바닥에 붙어 자라는 봄동은 크게 볼품이 없다. 속이 찬 배추처럼 겉잎이 속잎을 감싸주지도 않는다. 각자도생하듯 제각각 추위를 이겨낸다. 성하지는 않지만 다부지고 짱짱한 잎은 씩씩하게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 같다.
제목은 봄동이 납작하게 몸을 땅에 붙인 채 나름의 방법으로 추위를 이겨내는 모습처럼 인생의 굴곡을 유연하고 강인하게 이겨내려는 작가의 마음이 담겨 있는 게 아닌가 싶다.
겨울을 인내하고 봄이 오길 기다리는 봄동처럼 그의 글을 통해 추운 겨울을 함께 이겨내기를 바란다.
소장정보
도서관 | 소장위치 | 등록번호 | 청구기호 | 대출상태 | 반납예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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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 첨단도서관 | 소장위치 : 종합자료실(첨단) | 등록번호 : EM0000087409 | 청구기호 : 종 814.7- 정54ㅂ | 대출상태 :
대출중(예약 0명) |
반납예정일 : 2025-0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