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동아리
등록일 : 2017.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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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가 책마실(10.23)_모임
도서 : 고전의 대문2( 장자, 손자병법편), 게으를 수 있는 권리( 폴 라파르크)
동양고전 함께 읽기 2번째 시간. 오늘은 장자와 손자병법편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우리가 고전을 읽는
이유는 옛사람들의 지혜를 오늘 우리 삶에 접목시키기 위함이다. 고전의 울림은 크고 진중하다
1) 장자 : 경계를 넘어서다
- 장자에 대한 대표적 일화 호접몽, 부인 장례식에서 노래부른 장자
장자는 의인화된 신을 부인하며 죽음이란 인간 삶의 한 과정이기에 원죄와 업보란 없다
선악과 미추 참과 거짓의 나눔과 경계를 부인한다
- 소요유 : 붕이라는 새가 곤이 되어 경계를 넘나들다
-세상에는 나의 변신읋 방해하는 세가지 그물이 있다 (공간의 그물, 시간의 그물, 지식의 그물)
* 우리의 변신을 방해하는 세 가지 그물의 예를 들어보자
(위선의 그물, 탐욕의 그물, 인정욕구의 그물, 물질 만능의 그물, 비교의 그물 등)
- 모든 만물은 서로 각자의 모습대로 똑같이 존중받아야할 존재이다
- 장자는 세상의 모든 존재를 '바람'으로 표현(일행이 아닌 양행) - 노자 도덕경과 공통
- 양생주 : 포정 해우의 의미
- 무용지용의 철학 (쓸모없음의 쓸모)
- 덕충부 : 덕이 충만한 자가 결국 매력이 있다
- 혼돈의 존재였을 인간에게 윤리, 법, 도덕이 생기면서 인간 다움을 상실
2) 손자병법
- 백전백승의 참뜻 알기 : 백번 싸워 백번 이기는 것이 아니라 백변 싸워 백번 손해보지 않는 것
- 손자 사상의 핵심은 싫용주의 : 명분보다는 실리 중심
- 최고의 승리란 적과 싸우지 않고 적을 굴복시키는 것
- 선승구전, 선전구승, - 지승지도의 의미
- 손자병법의 3축 : 언제 나갈것인지? 어디로 갈것인지? 어떤 속도로 갈 것인지?(전략의 삼각축)
- 파부 침주, 임중도원. 손자병법의 절박감은 '나'가 아닌 '우리'를 위한 절박감
- 전쟁이란 싸워서 이기는 것이 아니라 승리할 조건을 만들어 놓고 확인하러가는 것
- 의인 불용 용인불의 : 사람이 의심이 가면 쓰지 말고 일단 썼으면 의심하지 마라
손자 사상과 장자 사상, 오늘날 왜 중국이 강대국일 수 밖에 없는가 바로 이런 제자백가들의 사상과 철학이
바탕일 것이란 생각을 했다. 고전을 읽는 다는 것은 새로운 안목을 갖는 길임을 새삼 확인한다
또한 우리가 잘못 알고 있었던 것들을 제대로 알게된 계기가 되었다
장자사상과 손자 사상에서 가장 마음에 와닿는 부분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3) 게으를 수 있는 권라 : 우리에게는 가만히 멈추어서서 바라볼 시간이 필요하며 우리는 혼자있을 시간이
타인과 깊숙이 관계맺을 시간이, 집단의 일원으로서 창조적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체적으로 즐길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 게으름의 정의 * 게으를 수 있는 권리가 대두된 시대적 배경 알아보기
* 공업화 산업화는 노동력 착취, 빨리빨리 문화의 정착
* 게으르다것은 무능함의 상징으로 인싟
* 내가 행사하고 싶은 게으를 수 있는 권리란 어떤 것들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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