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동아리
등록일 : 2018.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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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실(4번째모임) 명상록,.나무관련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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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 필독서 :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자유선택도서 : 나무관련 (나무수업, 수목인간, 나무의 수사학, 가문비 나무의 노래.
나무를 심은 사람들, 나무, 거짓말을 먹는 나무
지난 모임에 이어 필독서로 아우렐리우스 명상록을 함께 읽기로 했다. 명상록은 천천이 느린 속도로
오랜 기간을 두고 읽어갈 생각이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은 로마 황제였던 아우렐리우스가 전쟁터에서 쓴 철학서로 오늘날까지도 꾸준한
울림을 주는 책이다
7월은 나무의 달이다 . 진초록의 계절. 도서관 근처 숲에 울창한 나무들이 보인다. 짝을 찾는
매미들의 외침이 유난히도 크게 들리는 시간이다
우리는 3층 문화교실에서 나무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나무는 어쩌면 인간보다 더 뛰어난 생명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든다
거짓말을 먹는 나무라는 책은 나무 관련 도서이면서도 패미니즘 도서이기도 했다. 영화로도 제작된다는
흥미진진한 소설이다
아주 오래전부터 존재했던 나무들. 나무들은 겉으로 보기에 수동적인 존재로만 보이지만 자체적
전기 신호를 발생시켜 뿌리와 뿌리로 연결하는 광속 연결망을 지닌 존재다
인간은 나무에게서 많은 것들을 얻는다. 그럼에도 도리어 나무를 , 숲을 파괴한다
셀 실버스타인의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오늘날을 살아가는 이기적인 인간의 모습을 소년과 나무의
관계에 빗대어 묘사한 풍자소설이 아닐까 싶다
하늘을 향해 두팔 벌린 거대한 나무들. 나무 관련 도서를 읽고 창밖을 보니 '나무'들이 새삼
거룩해보인다.
우리는 끝없이 배우고 있다.
책에서도 나무에서도. 그런 시간들이 작고 어리석은 우리들을 성장시키는 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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