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동아리
등록일 : 2018.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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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이 7월 독서토론[말의 품격]
■ 참 석 자 : 10명
(조*자, 이*준, 전*현, 정*윤, 박*현, 오*진, 김*름, 손*영, 문*원, 김*정)
■ 장 소 : 신창초등학교 도서관
■ 도 서 명 : 이기주 <말의 품격>
■ 책소개: *이청득심 以聽得心: 들어야 마음을 얻는다. *과언무환 寡言無患: 말이 적으면 근심이 없다. *언위심성 言爲心聲: 말은 마음의 소리다. *대언담담 大言炎炎: 큰 말은 힘이 있다. 말에도 마음과 힘이 있고 품성과 향기가 있다는 것이다.
발문1)
저자는 이청득심, 과언무환, 언위심성, 대언담담 이렇게 크게 4가지로 구성해 놓았는데요 여러분께서는 어느 부분에서 가장 공감이 되었나요? 혹은(P134) 커피주문처럼 인상적인 부분이 있었다면요?
회원A) *과언무환(말이 적으면 근심이 없다.)에서 내자신 스스로 생각을 많이하게 되었습니다. 친한 사이라서 조심성 없이 다른 사람을 비판하거나 험담을 해 놓고난 후 뒤돌아 집에 와서는 걱정이 태산이였습니다. 혹여라도 내가 한말을 당사자에게 전달하면 어찌해야 하나 하고 걱정이 될때가 많았거든요. 가깝다하여 내 속마음을 털어 놓는 것이 근심의 싹이되니 앞으로는 남의 말은 절대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발문2)
(P105)칼에 베인 상처는 아물지만 말에 베인 상처는 평생 아물지 않는다.
생각없이 뱉은 나의 말로 인해 상대방의 오해를 사거나 상처를 받은 경우가 있나요?
회원B) 병을 치료 받으러 병원에 갔는데 의사는 환자의 말도 듣지않고 모든 것을 다 안다는 것처럼 결론을 내리고 처방해 버려서 속이 많이 상했던 기억이 있어요.
발문3)
위의 발문과 반대로 상처를 치유할 만한 약, 희망의 씨앗이 될 만한 얘기를 들었거나 들려준 경험이 있나요?
책)-(P150 위에서 11번째줄~13줄까지)
“한명의 친구에게 진실하게 말할 수 있다면, 그 마음으로 수천만 대중에게도 진심을 전할 수 있을겁니다.”
발문4)
(P163)“달랑 하나 남았네요.” 처럼 평상시에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말이 때와 장소에 따라서 상대방의 인상을 찌푸리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습관에 젖어 있는 나는 모르겠지만....,이시간을 통해 내가 붙잡고 있었던 말의 습관, 고치고 싶은 저장된 단어 등을 생각하고 얘기나눠 보아요.
회원C) 아침에 학교에 가는 아이들에게 “엄마가 내일부터는 절대로 잠깨워 주지 않을거닌까 알아서 일어나 가야 해!” 절대로 다시는 말하지 않겠다고 아이들에게 호통을 치고선 다음날 똑 같은 말들을 반복해서 협박한다.
발문5)
이 책을 읽고 조그마한 변화라도 있으셨나요? 각자 품격있는 지위상승(?)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해 주세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이 진정한 배려가 아닌가 싶어요. 상대를 알지 못하면 아프리카에 비싼 가죽 장갑을, 북극에 최신 양문형 냉장고를 선물할 수 있을 테닌까요.”
막간을 이용해서 요즘 학생들이 많이 쓰고 있는 비속어와 은어들을 알아보고, 그 용어들을 순화해서 잘 쓰도록 하고 어른들이 나서서 지도하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비속어 ◐쩔다 →멋지다 ◐에바 →과장되다, 지나치다.
●은어 1)남아공:남아서 공부나 해 2)번달번줌:전화번호 달라고 하면 번호 줄거니? 3)노잼:재미없다 4)낫닝겐:인간이 아니다
개개인의 말속에는 그사람만의 고유한 인향이 있다고 합니다.
비록 어제는 고약한 냄새가 나는 말로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었다면, 오늘은 상대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따뜻하고 좋은 향기가 풍기는 말로 위로하고 매만져 주시기 바라면서 독서토론을 마칩니다.~~ “반딧불이 회원여러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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