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동아리

등록일 : 2018.10.22 목록

위스토리9월 두번째

초록을품은너 조회수 : 950
위스토리9월 두번째 첨부이미지 : BandPhoto_2018_10_22_13_41_02.jpg
**일시 :2018.09.21
**장소 :사랑나눔 작은 도서관
**도서 : 김영하<나는 나를 파괴 할 권리가 있다>


‘고객과의 일이 무사히 끝나면 나는 여행을 떠나고, 여행에서 돌아오면 고객과 있었던 일을 소재로 글을 쓴다. 그럼으로써 나는 완전한 신의 모습을 갖추어간다. 이 시대에 신이 되고자 하는 인간에게는 단 두가지의길이 있을뿐이다. 창작을 하거나. 아니면. 살인을하는길.’

기대가 높았던 작가의 작품으로 작품의 궁금증 또한 높았다.
쉽게 공감되기 어렵고 우울해졌던?내용이었지만 모임에서 작가의 첫작품이라고,20대에 글이라고 들으니 조금은 이해가 되기도 한다.

모이는 자리에서 얅은책인데도 뭔가 무겁다라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고객의 일을 도와주는 것이 살인인가?아니면 고객의 권리를 지켜주는 것인가?
자살안내인과 자살의뢰인의 이야기.
자살안내인이라는 가능한가? 이를 창작으로 볼것인가? 스스로도 의문스로워 창작을 빙자한 살인이아닌가?
열띤 토론이후에도 쉽게 결론은 나지 않았다.
시간을두고 다시한번 읽어본다면 지금과는 다른 의견이 나올지도 모르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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