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동아리
등록일 : 2018.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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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안독서회 】9월 모임 – 우리는 누구도 무사히 성장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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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자 : 2018년 9월 17일(월)
■ 장 소 : 송정도서관
■ 참 여 자 : 5명 (김선미, 조해현, 박신영, 김래옥, 이혜미)
■ 도 서 명 : 우리는 누구도 무사히 성장하지 않는다. – 모씨들지음
■ 주 제 : 모씨들의 질문과 고민, 그에 대한 조언과 위로를 읽으며 나를 돌아본다.
■ 활동내용 :
1. 사전 활동
- 책의 큰 주제인 6가지(꿈, 사랑, 가족, 인간관계, 불안, 편견) 중 현 내 삶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거나 고민중인 부분에 대한 자유로운 글 쓰기
2. 토론 내용
1) 읽은 소감
① 10대~20대 후반을 대상으로 한 책인듯 하다.
그 친구들이 좋아할만한 주제를 그 친구들이 좋아할 만한 언어로 쓰여진 글 같다는 생각을 했다.
② 얼마전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때문에 진심을 드러내지 못하거나 참아야 하는 상황을 떠올리게 한 경험이 있었다.
그 시간 속 이번 모임 책 57쪽에 나온 요구특성이 떠올랐고, 그로 인해 그 상황을 더 깊게 들여다보고 이야기 나눌 수 있었다.
(요구특성 : 무의식적으로 상대의 심리에 동조하려는 경향, 그 심리적 요구에 맞춰 행동하려는 경향)
③ 최근 아이를 봐주러 집에 오신 친정엄마와 나누었던 대화가 떠올랐던 가족 편이 괜찮았다.
내 딸과 친정엄마를 대하는 태도의 차이를 생각해보며 나를 돌아볼 수 있어서 좋았다.
다른 분들이 아쉽다고 말하신 부분도 예전의 나와 그때의 감정을 돌아볼 수 있었던것 같다.
④ 구체적인 꿈이 있고 나아가는 나이기에 꿈편이 괜찮았다.
그 중 마크주커버그 이야기를 읽으며 위안을 받았다.
"사람들은 우리에 대해 영웅 같은 스토리를 씁니다. 하지만 막상 우리가 했던 일은 그저 6년 동안 열심히 코딩을 한 것 뿐이었어요. 그냥 코딩이요" p38
자신이 젤 잘하는 일을 묵묵히 해나가는 시간에 대해 생각해보며 하루 하루를 열심히 쌓아가는 나 또한 잘하고 있구나 싶어지며 스스로를 토닥일 수 있었다.
⑤ 우리에게 너무 익숙한 이야기만을 조금은 미숙하게 풀어놓은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고, 멘토 부분에도 아쉬움이 남는다.
⑥ 다 아는 말도 문자화시키는건 어렵다 생각하기에 익숙한 내용일지라도 글로 접하며 돌아볼 수 있어서 좋았다.
개인적으로는 책을 읽으며 메모하게 되는 부분이 꿈 편이 주였던 것처럼 그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들었고, 인간관계등의 부분은 내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다.
2) 책 속 나만의 한 줄
① p317 나는 내 인생의 주인입니다. 누구도 우릴 한 줄로 정의내릴 권리는 없습니다.
② p35 왜냐하면 저는 원래 길 ’밖‘에 있던 사람이었으니까요
③ p60 남을 위한 배려만 자니치게 하는 건 내 마음에 상처를 남기게 되니까요. 배려와 사랑은 달라요.
④ p119 이별은 실패가 아니에요. 그저 이별을 경험했을 뿐입니다. 인생을 학교라고 생각해봐요
그러면 성공도 실패도 없고 그저 배움만이 있을 뿐이죠.
⑤ p15 꿈을 이룬 모습에 연연해 하는게 아니라 그 길을 걸어가는 그 자체를 사랑한다.
⑥ p29 온전히 자신에게서 미롯된 꿈을 꾸세요
3) 각자 써온 글 발표
: 위 사진 참조
각자가 써온 글을 나눈 후 "평범한 나 -> 특별함 -> 꿈" 을 주제로 한 개인의 경험과 생각을 나눌 수 있었던 시간
3. 토론 후기
① ’특별함은 특별한 사람들에게만 찾아가는거라고...‘라는 부분이 공감갔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일 것이다.
② ’나의 꿈은 오늘이다‘라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하루 하루를 열심히 보내는 내 시간과도 맞닿아있는 느낌이다. 오늘의 시간이 한 줄로 정리 된 듯 하다.
③ 익숙함이 뻔함이라는 감정으로 다가와 아쉬운 책이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책 한권을 읽고 그 중 와닿는 한 줄만 있어도 좋지 않을까 싶다.
④ 최근 라디오에서 들었던 멘트 속 인상 깊었던 문구를 인용해 볼까 한다.
"욕망이 아닌 열정, 하고 싶은 일과 할 수 있는 일, 삶에 대한 태도" 이 이야기가 가득한 책과 모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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