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동아리
등록일 : 2018.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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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독函. <아홉살 인생> 위기철
발문1)당신의 아홉살 인생은 어땠나요?
발문2)여러분은 살면서 가슴 속에 혹 검은제비를 키워본적은 있었나요?
발문3-1)p. 223 사람은 서로 만나고 힘을 보태고, 그리고 강해진다. 그러한 세상살이 속에 사람은 결코 외톨이도 고독한 존재도 아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고 위안이 된다. 그리고 인생이 갑자기 아름다워진다. 오누이는 하상사의 왼팔이 되어 줄 거이며, 하상사는 오누이의 부모가 되어 줄 것이다. 나는 신비한 마법을 보듯 멀어지는 손수레를 오래오래 바라보았다.
그나마 여민과 친구가 되어주는 기종이..맘씨 따뜻한 허상사와 기종의 누나가 결혼하는 바람에 쪽방촌에서 떠나갈 때 마음이 많이 허전하더라고요.. 작품 속에 허상사가 등장하지 않거나 결혼하지 않았다면 여민의 아홉살 인생이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발문3-2) 문득 아홉, 열아홉, 스물아홉, 서른아홉..여러분의 기억에 남는 아홉살이 있나요?
발문4) p124~125 특히 싫었던 것은 점심시간이었다.점심시간만 되면 나는 기가 죽었다.도시락을 꺼내 놓기가 부끄러웠기 때문이다.~ 학교 점심시간은 내게'가난'이 뭔가를 처음으로 그리고 매우 적나라하게 가르쳐 주었다.학교 점심기간을 통해 배운 '가난'이란 '매우 부끄러운 것'이었다. 이 부끄러움 때문에 나는 점심시간에 도시락을 꺼내놓을 수가 없었다.
발문4-1)여러분의 어릴적 점심시간의 기억은 어떤가요?
발문4-2)여러분이 어릴적 가장 부끄럽다고 생각했었던 것은 어떤것이 있나요?발문5)p173 죽음이나 이별이 슬픈까닭은 우리가 그 사람에게 더 이상 아무것도 해줄수없기때문이다 잘해주든 못해주든 한번 떠나버린 사람한테는아무것도 해줄수없지 사랑하는 사람이 내 손길이 닿지 못하는 곳에 있다는 사실 때문에 우린슬픈거야 여민이는 아빠의 말을 듣고 깊은 공감과 눈물을 흘립니다 여러분은 처음으로 죽음이나 이별에 대해 생각했던 때가 언제인가요?...다소 무겁지만~~얘기나누어보아요
발문6) 많은 이야기중 특히 월급기계 선생님이 기억에 남습니다 어쩜 그렇게 무자비하게 아이들에게 폭행을 가했는지...때리지 않음 월급을 못받는다라는 기종의 말이 생각납니다..혹시 여러분도 이 부분에서 스쳐지나가는 선생님이 계신가요?
발문7-1)아홉 살 인생의 등장인물 중 골방철학자는 존재감이 없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인간이란 사람으로 취급을 받습니다. 골방철학자는 정말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인간이었을까요?
발문7-2)p213) 골방에 갇혀 천하를 꿈꾼들 무슨 소용 있으랴. 현실과 조화를 이루지 못한 욕망은 우리 마음속에 고이고 석고 응어리지고 말라비틀어져, 마침내는 오만과 착각과 몽상과 허용과 냉소와 슬픔과 절망과 우울과 우월감과 열등감이 되어 버린다. 이처럼 현실과 욕망은 어느 정도 조화를 이루어져야만 욕망에 더 가까이 다가 갈 수 있는 것 같아요. 현실에 부딪혀 여러분의 꿈 또는 욕망이 골방에 갇혔던 적이 있었는지요?
발문 8) 아홉살 여민이의 다양한 주변인물들을 통해 여러가지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중 '골방철학자'라는 인물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해주고 싶었을까요? 만약 골방철학자의 삶에 잘못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말해주고 싶나요?9살이 이렇게생각할수 있다는것에 놀라며책을읽었네요...어른들이좀더 신중히행동해야겠다는생각도들고...
발문9)p122그건비밀이다~~그러러면너는 그악당에대해 깊히 이해하고 있어야해.알겄니? 우리들도 인생을 살다보면 어리든 나이많든 나를힘들게하는 사람을 만나지요...여러분도 이런악당을 만났을때 통쾌하게 이긴적있나요? 또는본적이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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