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동아리

등록일 : 2018.12.14 목록

Go독函.<노인과 바다>어니스트 헤밍웨이

이슬 조회수 : 1113
<노인과 바다>어니스트 헤밍웨이어니스트 2018.7.9

헤밍웨이에게 노벨문학상과 퓰리처상을 안겨준 작품<노인과 바다>
84일동안 물고기를 한마리도 잡지 못 하던 노인이 85일만에 만난 거대한 청새치를 잡기 위해 혼자서 고군분투 하는 모습들을 그려냅니다.
[p104~ 인간은 파멸당할 수는 있을지 몰라도 패배할 수는 없어.]
좌절의 순간에도 굴복하지않는 불굴의 산티아고 할아버지의 모습은 감동적이기까지 했는데요~
여러분은 <노인과 바다>를 어떻게 읽으셨나요?

발문1-1) 노인의 꿈 속에서는 예전 젊은시절 아프리카에서 본 사자의 모습이 자주 등장합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도.. 그에게 있어 꿈속의 사자가 의미하는 바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발문1-2) 산티아고는 잡은 상어(?)에게 많은 이야기를하고 그를 존중하고 인정하지만 결국 죽이게 됩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다른 갈라노들에게 그를 잃으면서 죄악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게되죠.
살기위해, 먹거리로 팔기위해 물고기를 죽이는것과 어부라는 자부심으로 물고기를 죽이는것(노인의경우) 둘 중 죄악의 무게는 어느편으로 기울까요? 둘의 차이를 논할 수 있을까요?
발문2)노인은 훌륭한 어부입니다. 그것은 물고기를 많이 잡기 때문이 아닙니다. 자신의 일터를 존중하며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고 그 결과에 승복하기 때문에 그는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직업에서 돈은 중요하죠.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과연 이 일이 자신의 역량을 잘 펼칠 수 있는가하는 것이겠죠. 우리에게 직업이 필요한 이유가 뭘까? 돈을 벌기 위해서? 명예 때문에? 아니죠. 우리에게 직업이 필요한 이유는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장이 필요하기 때문이예요. 사람은 자신을 펼쳐야 존재가치를 느낀다고 생각합니다. 무언가에 몰입할 때 진정으로 살아있음을 경험한다고 생각해요. 특히 요즘은 더!
지금 자신의 활동에 모든 역량을 쏟아 붓고 있나요?
발문3) 산티아고에게 청새치와 상어떼가 의미하는건 무엇일까요?
발문4) ''행운을 파는곳이 있다면 조금 사고 싶군''그가말했다.
행운의 여신이란 여러 모습으로 나타나는 법인데 누가 그것을 알아 본단 말인가? 어쨌든 어떤 모습의 행운이라도 얼마쯤 손에 넣고 그것이 요구하는 대로 값을 치를 테야...
만약 행운을 파는 곳이 있다면 여러분은 현재 어떤 행운을 사고 싶으세요?
발문5) 산티아고는 홀로 바다에서 소년 마놀린이 옆에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혼잣말을 많이 합니다.
산티아고에게 마놀린 소년은 어떤 존재일까요?
발문6)노인과 소년의 관계같은 특별한 존재가 있나요?
발문7-1)마놀린이 산티아고 할아버지를 지극히 보살피는 이유는?
발문7-2)107쪽 만약 네가 그놈을 사랑하고 있다면 죽여도 죄가 되지 않는 거야. 아니, 오히려 더 무거운 죄가 되는걸까? 이 대목을 읽으면서 전장에 나가기 전 자식과 아내를 죽였다는 계백장군이 생각나던데요... 사랑해서 죽이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발문7-3)산티아고 할아버지의 혼잣말은 할아버지의 외로움을 더욱 극대화 시켜주는 것 같았습니다. 여러분은 외로울 때 무엇을 하시나요?외로움을 즐기시나요 아니면 힘들어 하나요?
발문7-4)정말 궁금해서...헤밍웨이, 왜 자살 했을까요?
발문8~1)노인의 꿈에서 자주 등장한 사자와 디마지오 의미는 무엇일까요?
발문8~2)85일 만에 잡은대어,앙상한 뼈만 가지고 돌아왔다..여기서 여러분은 앙상한뼈가 희망이라고 느끼셨나요?아님 허무하다라고 느끼셨나요?여러분의 생각이 궁금합니다요^^
발문9-1)바다에서 거대청새치와의 대결,상어떼와의 대결에서 산티아고는 마놀린 그아이가 곁에 있었다면 이라는 말을 반복합니다. 가장 힘들고,어려운 상황에서 힘이 되어주는 존재에 대해서~ 여러분에게 그런 존재는 누구인지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보아요~
발문9-2)산티아고에게 사자꿈,야구가 거론되는데요~ 산티아고에게 그들이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발문10)“인간은 파멸당할 수는 있을지 몰라도 패배할 수는 없어” 여러분은 노인의 말에 공감하시나요?
발문11)노인이거대한물고기와상어를상대로벌이는싸움은 무엇을 의미하다고생각하나요?

-기억나는 한줄 느낌..
어떠한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는 집념의 산티아고와 항상 힘이 되어주고 믿어주는 마놀린같은 존재가 되어주길~ 가끔 혼잣말 중얼거리는 고독함 회원을 만나더라도 못 본 체해주기^^
-Everyday is new day! 매일매일은 새로운 날이다!
우리 모두에게 매일매일이 희망과 행운이 가득한 날들이 펼쳐지기를 기도해봅니다.
-늘같은일상이지만 매일이새로운 삶으로 생각하며 늘 행복할순없지만 문득문득행복하세요~~♡^^♡
-인간은 파멸당할수는 있을지 몰라도 패배할 수는 없어. 인생의 승리자가 되길바랍니다
-패배는 인정하되 포기하는 인생을 살지는 맙시다~ 자연을 벗삼아 즐기는 여유, 잊지 마시구요^^
-나이가 들어간다고 다 노인과같은 생각과 철학을 가질수 있는건 아니겠죠?
견물생심이라고 자신이 치우지않은 도구들이 다른이에게 괜한 욕심을 불러일으키게 될것을 우려해 물건들을 옮기는 모습에서 노인이 어떤사람인지 들여다볼 수 있었고, 어제의 영광은 어제일뿐 오늘은 또 새로운 날이니 오늘 다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려는 모습에서는 고개가 끄덕여졌습니다.
서정적이면서 스펙타클했던 '노인과바다' 번역본을 바꿔서 읽어보길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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