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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작성일 : 17-09-0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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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남] 책사연 -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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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강두영
조회 : 1,822
독일 철학자 니체는 이 책에서 신은 죽었다라는 시대를 발칵 뒤집는 글을 씁니다.
모 철할과 교수님은 이책을 마흔번을 보아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고 할만큼 왠만한 독자들은 엄두도 안나는 난독증을 유발시키는 읽기 어려운 책이기도 합니다. 저도 책을 막상 사놓고도 1년이 다 되도록 초반에 열정있게 읽기 시작했다가 멈춘후로 더이상 진도를 나가지 않고 있습니다만 소개하는 이유는 한번쯤은 꼭 접해보셨으면 해서이지요.
작가 이지성이 말했죠. 인문고전읽기는 국가와 시대를 거슬러 천재와 직접 접속할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구요. 니체의 글은 읽으면서 왠지 그런 느낌이 분명 전해져 옵니다. 책은 분명히 어렵습니다. 멘토가 되주실 분을 모셔놓고 한줄 한줄을 그 뜻을 이해받고 싶을만큼요...그렇지만 자기 스스로 이해가 되는 부분도 생기면서 생각을 깨우쳐가는것을 느낄때면 나의 두뇌가 깨어나고 있음에 참 뿌듯해오는 순간도 옵니다.
 어느날엔가 남편에게는 제목마저도 생소할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를 읽고 있다는것을 자랑삼아 저녁식사 후 감명깊었던 부분을 읽어주었습니다. 남편은 나와는 또 다른 해석을 내놓는것을 보고 참 놀랐습니다. 아닌말로 남자들은 대체로 공감력이 떨어지고 생각없이 사는 단순한 종족일것 같지만 나름의 생각하는 동물이고 자기만의 해석으로 글을 이해하는 능력과 사고하는 깊이에 놀라기도 했습니다. 글을 글로만 읽고 있는 제 자신이 더 작아보이는 순간이었죠...
전혀 다른 두 유전자 남자와 여자가 만나서 부부라는 삶을 살아가며 참 서로를 이해하지 못해 힘겨운 순간이 자주 찾아옵니다. 서로의 생각과 행동을 이해하지 못해 다투고 미워하고 존중하지 못하고 무시하며 상처주는 경우도 생기죠. 함께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눈다는것은 상대방을 다시금 존중할수 있는 대상으로 바라볼수 있는 시선이 생기는 좋은 방법이 될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서로 다른 생각, 내가 미처 생각해보지 못해서 소중해지는 상대방의 생각. 그것을 부부가 함께, 자녀와 함께 하게 된다면 더 건강한 가정을 이룰수 있을거라는 기대감이 생기게 되더군요.
고전읽기. 남편과 함께 내 아이와 함께 한번 시작해보시겠어요? 저도 이번 사연을 계기로 손에 닿지도 않게 책장에 높게 꽂아 올려두고 잊어버리고 있던 그 책을 다시 펼쳐 보기로 했습니다.
광산구도서관 17-09-07 20:17
답변  
책사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비밀댓글로 이름과 연락처를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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