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게 시작된 스님과 고양이의 인연. 불교의 교리와 생명에 대한 존중, 나아가 만물에 대한 사랑으로 이어지는 가슴따뜻한 이야기. " 만물은 자신의 본성에 맞게 존재하고 살아가야 한다. 행복은 이런 소박한 자세에서 오는 것인지도 모른다." 법정 스님에게서 '글이 좋다...

김씨 아저씨가 텃밭을 만들었습니다. 가족들이 좋아하는 온갖 채소들을 갖가지 심어서 날마다 물 주고 잡초 뽑고 정성껏 길러놨더니 고라니가 텃밭을 습격했어요. 텃밭에서 일어난 아저씨와 고라니의 갈등을 통해 사람과 자연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책입니다.

누구나 숨기고 싶은 비밀은 하나씩 있는 법이다. 자전거 수리공 라울 따뷔랭의 비밀은 ‘자전거를 못 탄다는 것’. 그동안 이 비밀을 잘 가려왔지만, 위기가 생기고 만다. 다행히, 책 마지막 페이지에서는 따뷔랭에게 ‘자전거를 못 탄다는 것’은 더 이상 비밀이 아니다. 고민...

'나는 생명이에요'는 죽음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 '나는 죽음이에요'의 후속 이야기이다. 이 책은 우리 '생명'이 우리 주변 어디에나 깃들어있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나는 생명이에요. 죽음이 죽음인 것처럼 생명은 그냥 생명이지요. 나는 살아 움직이는 ...

'방구석 미술관'은 미술사에 한 획을 그었던 예술가를 우리와 같은 한 인간으로 보고 그들의 삶에 대해 이야기를 하여 미술에 대해 친숙함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다. 예술가가 어떤 환경속에서 살았고, 어떤 과정을 겪으며 예술활동을 하게 되었는지를 알게 되어 그들의 감정을 ...

이상한 물체를 발견하는 생쥐들. 그 물체의 모습이 무엇인지 궁금해서 일곱마리 생쥐들 중 각각 요일별로 한마리의 쥐가 관찰을한다. 서로 다른 부분을 보고 이야기하면서 서로의 말이 `맞다, 아니다`를 외치는 생쥐들. 과연 이 물체는 무엇일까요? 그림이 너무나도 돋보이는 그...

사고로 인해 80분 동안만 지속되는 기억력을 가진노수학 박사와 박사를 보살피게 되는 주인공, 그리고 그녀의 아들과의 세사람이 서로에게 쏟는 담백하고 잔잔한 애정들이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이야기이다. 누군가가 불완전하다고 그 사람과의 관계마저 불완전한것은 아닌듯하다...

놀이운동가 편해문의 수수께끼에 그림 곳곳에 숨은 답을 찾는 재미가 더해진 책입니다. 수수께끼는 단순한 말장난이 아닌 사물에 대해 빗대어 말하는 것을 알아맞히는 놀이입니다. 재미는 물론 만드는 사람도, 맞히는 사람도 세상을 새롭게 관찰하고 상상할 수 있습니다. 엄마아빠도...

영국의 환경저널 <더 에콜로지스트>가 말하는 윤리적 패션소비. 일반적인 소재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면! 하지만 면도 진.짜. 친환경 소재는 아니라는데, 그렇다면 어떤 소재의 옷을 입어야 할까요? 이 책은 옷을 고를 때 소재는 물론 노동 환경, 제작 방법도 고려하게 되...

이책은 호기심 많은 소년 시제이와 어느 물음에도 허투루 답하는 법이 없는 할머니가 함께 버스를 타고 무료급식소로 향하며 이웃과 세상을 배우고, 더불어 사는 행복을 느끼는 이야기입니다. 비가 왜 이렇게 많이 오는지, 친구들은 가지 않는 무료급식소에는 왜 번번이 가야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