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은 누구길래 그림으로 남겨져 수 백 년이 지난 지금 이렇게 유명인이 될 수 있었을까? 우리가 평소에 쉽고 자연스럽게 접해왔던 모든 명화 속 인물들을 한 권의 책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을 찍어 놓은 것 같은 인물부터, 역사를 움직인 여러 인물들, 그리고 정물...

한 아이의 정체성을 찾는 과정을 아름다운 그림으로 담아냈다. 인어가 되고 싶은 소년 줄리앙의 심리가 물속을 헤엄치는 신비로운 인어와 현실이 어우러진 아이의 상상으로 섬세하게 그려진다. 아이의 꿈을 응원해주며 묵묵히 아이와 동행하는 할머니의 모습 또한 우리의 마음을 따뜻...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에 점령당한 유일한 영국 영토, 건지 섬. 평화롭게 살던 건지 섬 사람들은 끔찍한 전쟁의 참상을 목격하며 점차 지쳐간다. 나치 감시 아래 한 순간의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만들어진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은 책과는 인연이 없었던 건지 섬 사...

“묵묵히 자기 자리에서 성실하게” 위기 상황이 되면 갑자기 빛이 나는 사람들이 있다. 평범한 일상에서는 그 존재가 잘 드러나지 않다가 어려움이 닥칠 때 존재가 드러나는 사람들. 힘든 시기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일하는 사람들 때문에 오늘의 일상이 가능하다는 생각에 ...

“내일 조금 더 즐거워지려고, 오늘 출발” 코로나 때문에 휴일에도 집에만 있는 시간이 길어지는 요즘, 집 안에서, 차 안에서 창문 밖으로 보이는 목련을 보면 바람이라도 쐬러 나가고 싶어진다. 『고사리 가방』은 어릴 적 봄이 되면 쑥을 캐며 소꿉놀이하던 추억이 떠오르게 ...

유머, 장난, 농담이라는 이름으로 일상 속에서 눈치 채지 못하고 행해진 차별과 혐오의 순간을 담아냈다. 현대사회에 차별은 다양한 형태로 주변 곳곳에 자리 잡고있고, 나를 비롯한 ‘선량한’ 사람들은 무의식중에 끊임없이 차별을 행하고 있을 것이다. 선량한 마음만으로 평등은...

작가의 자전적인 이야기로, 뇌수막염에 걸린 후유증으로청각을 잃은 ‘시시’의 이야기이다. ‘다르다’라는 이유로 겪은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느꼈던 감정과 경험을 솔직하게 그려냈다. 작가는 말한다. “여러분이 학교에서 남들하고 정말정말다르다고 느껴진다 해도 걱정하지 마세...

고양이의 시각으로 주인공의 가족을 바라보며 성장기 아이의 아픈 상처와 마음을 표현한 글이다. 겉으로 드러나는 아이의 까칠한 말과 행동 이면에는 반듯이 그 이유가 있음을 말하고자 하며 또한 가족이 어떤과정을 통해 회복되고 까칠함이 깨뜨려지를 담아내고 있다. 이해와 공감...

이책은 자연에서 단순하고 절제된 삶을 통한 자유와 정신적인 풍요가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만들며 또한 문명의 이기와 물질만능주의 사회에대한 비판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100년전에 쓰여진 책으로 지금 현시대와 살아가는 삶의 형태는 다르지만 우리가 삶에서 놓치지 말아야할 것들...

세상에는 수많은 나가 있어요. 나는요, 나는 누구일까요? 나는 사슴처럼 겁이 많기도 하고, 나무늘보처럼 나만의 공간에서 편안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스스로 해냈을 때는 문어처럼 너울너울 춤을 추기도 하죠. 포근하고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표현된 동물을은 모두 '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