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마음은 어디에 있을까? 누구에게나 있지만 잘 알 수 없는 "마음" 작가는 마음을 우리가 살고 있는 집과 같다고 표현했다. 마음의 집은 모양도 크기도 달라서 백 사람이면 백 개의 집이 생긴다. 걱정과 불안이 마음의 집을 다스릴 때도 있지만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우리 사회에는 공부중독이 만연해 있다. 공부는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것을 유예시켜주는 프리패스 역할을 하고 있다. 공부를 하고 있다는 것만으로 '익스큐즈'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공부를 하는 것은 아직 시험을 보지 않은 상태로 나의 능력을 검증받지 않아도 ...

왕자의 도움으로 저주에서 풀려나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았다는 진부한 공주 이야기는 이제 그만! 판단력, 용기, 지혜 갖출 거 다 갖춘, ‘멋지다’는 말이 잘 어울리는 걸크러쉬 공주를 만나보자. (딸과 함께 읽어보세요^^)

“역사는 기억의 투쟁이다” 현실의 수많은 영균이를 통해 37번째 5월을 맞는 지금의 우리는 무엇을 잊지 않고, 어떻게 기억할 것인지 끊임없이 질문하고 또 무엇을 해야할지 함께 고민하고 싶다.

그림책은 읽는데 10분이면 충분하다? 댓츠 노노~! 이 책을 펼치고 읽는 순간, 당신은 도둑을 찾아 두번이고 세번이고 반복해서 책을 읽게 될 것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과연 도둑은 누구일까요? 혹시 힌트가 필요하신가요? 너무 '글'속의 단서에 치중하지 말기를...!

'차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만약 차별이 다수가 소수에게 행하는 폭행이라고 생각되어지고, 나는 그렇지 않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나요? 이 책은 우리가 일상에서 인식조차 하지 못하고 사용하던 차별적 언어, 그리고 그 속에 깔려있는 사회적 문제에 대해서 말하고...

책의 첫 장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손가락질 하면' 그리고 다음 장으로 넘기면 '언젠가는 너에게 돌아 온단다' 표지에 보이는 엄마의 손은 아이의 우산이 되어주기도 하고 날개가 되기도 합니다. 짧은 문장과 그림, 투명필름으로 이루어진 그림책이지만 이 책을...

철강공장에서 일하다 발을 헛디뎌 용광로에 빠져 숨진 20대 청년에게 올린 추모시 ' 그 쇳물 쓰지 마라' 이 시를 쓴 사람은 40대 평범한 직장인 남자라고만 알려진 제페토입니다. 우리가, 우리를 위해 울어야 할 시간이라 말하는 제페토 '연탄재 함부로 차지 마라'라는 ...

남들이 다 한 마리씩 가지고 있는 사자보다 나만이 가지고 있는 곰, 고릴라, 악어가 더욱 소중하며 귀하다는 것을 자연스레 깨닫게 해주는 그림책. 콘플레이크 쿠폰 100장을 모으면 살아 있는 사자를 준다는 유쾌한 상상력과 남들과 똑같아지고 싶은 아이들의 마음을 섬세하고 ...

소설을 노래로 만들고 불러온 북뮤지션 제갈인철의 문학과 인생 이야기를 담은 독서에세이. 저자의 삶에서 중요한 순간마다 함께했던 26편의 한국문학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놓았다. 스무 살에 최인호의 소설을 읽고 문학에 매료된 사연부터 사업 실패로 절망에 빠진 그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