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장난이었는데.” 하며 무심코 던진 말로 상처 준 적 있나요? “개나 소나 들어오는 데는 싫다더니, 개 됐네?” 그 말이 부메랑으로 다가온 적 있나요? “덕분에 천재됐다.” 말로 입은 상처, 극복한 적 있나요? 말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입니다. 보다...

삶에 대한 의지를 잃어 버리고 죽음을 선택하는 주인공. "삶과 죽음사이에는 도서관이 있단다. 그 도서관에 끝없이 서가가 이어져 있고 거기 꽂힌 책에는 네가 살 수도 있었던 삶을 살아볼 기회가 담겨져있지. 네가 다른 선택을 했다면 어떻게 달라졌을지 볼 수 있는 기회인거야...

『밝은 밤』은 작가가 오랫동안 마음속에 품어왔던 ‘증조모-할머니-엄마-나’로 이어지는 4대의 삶을 비추며 자연스럽게 백 년의 시간을 관통한다. 증조모에게서 시작되어 ‘나’에게로 이어지는 이야기와 ‘나’에게서 출발해 증조모로 향하며 쓰이는 이야기가 서로를 넘나들며 서서히...

우리는 언제 엄마가 생각날까요? 솔직히 저는 제가 뭔가 해냈을 땐 생각이 안 나고 사고를 치거나 힘든 일이 있을 때만 생각이 나고 의지했었습니다. 그럴 떄마다 누구보다 앞장서서 도와주셨으니까 반복 되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는 엄마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엄마의 ...

주인공 모루는 특수 폐기물 매립지역이 된 동네에서 방독면을 쓴 채 녹지 않는 눈을 태우 는 소각장에 취직하게 된다. 그러던 중 유일하게 믿고 의지했던 이모가 스노볼 하나를 남 긴 채 실종되어 찾던 와중에 또 다른 주인공 이월을 만난다. 첫 괴설이 내리던 날 모루를 구해...

양치기 청년이 자아의 신화를 이루기까지의 여정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양치기 산티아고는 이집트의 피라미드 아래 숨겨진 보물의 꿈을 계속 꾸게 되고 그 보물을 찾아 긴 여행길에 오릅니다. 여행하는 동안에 만나는 사람들을 통해서 깨달음을 얻기도 하고 여러 가지 상황 속에서...

독서교육 전문가인 작가가 독서교실을 운영하며 만난 어린이들의 세계를 소개하는 이 책은 어린이를 대하는 시선과 태도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보게 합니다. 이 세계의 어린이는 우리 곁의 어린이이기도 하고, 우리 모두가 통과해온 어린이이기도 하며, 동료이자 다음 세대를 이루는 ...

이 책을 보기 전까진 결혼을 하고 자식을 낳은 여성의 삶에 대해서는 많이 생각해보지 않았습니다. ‘시선으로부터’에는 결혼한 후의 여성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이 등장하는데 비록 소설 속 인물들이지만 그들의 삶을 엿보는 것이 미혼인 여성들에게 참 도움 되는 일이라는 생각이 ...

이 책은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해 보노보 ‘지니’가 되어버린 유인원 사육사 ‘진이’의 삶의 마지막 여정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당신의 삶이 언제 끝나게 되는지 미리 알게 된다면, 죽기 전 어떤 행동을 하게 될까요? 정유정 작가의 판타지 소설을 함께 읽으며, ‘진이’는 어떤...

사라진 아들을 구하기 위해 우한 소재 연구소에서 유출된 바이러스 ‘우한-400’의 비밀에 접근해 가는 이야기 입니다. 초판은 40년 전 출간되었지만, 최근 코로나 19 상황에 힘입어 ‘코로나19’를 예견한 소설로 인기를 끌어 한국어판까지 출판한 도서입니다. 오늘은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