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의 논어를 강독하기로 하였고. 그 결정을 실행에 옮긴 날이다.
교재는 홍익출판사의 '논어'로 선정하고 학이편의 첫 문장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즐겁지 아니한가? 벗이 먼 곳에서 찾아오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성내지 않는다면 군자답지 않은가? "
" 증자는 말했다 나는 날마다 다음 세가지 점에 대해서 나 자신을 반성한다. 남을 위하여 일을 꾀하면서 진심을 다하지 못한 점은 없는가? 벗과 사귀면서 신의를 지키지 못한 일은 없는가? 배운 것을 제대로 익히지 못한 점은 없는가?
노나라 시대 공자의 가르침. 지금 이 시대에 꼭맞는 말들이다.
자신의 목소리로 낭독하고 키워드를 찾고 그 키워드를 오늘 우리의 삶과 접목시키는 일.
배우고 때로 익히면....... 새가 날기위해서는 끝없이 날개짓을 해야하듯이
우리의 배움도 그러해야한다는 것을 새삼 깨닫는다.
논어를 읽기 시작하면서 우리가 경험한 설렘이 논어의 마지막장을 덮을 때도 계속되기를 바라며
오늘 한걸음 더 성장한 도반들에 박수를 ^^
* 다음 모임에 함께 이야기 나눌 도서는
1.단편으로 김동인의 '감자'
2. 리스본행 야간열차
3. 고도를 기다리며(사무엘 베게트)입니다
문화적 유전자 밈(MEME)을 만들어가는 것은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눈 이야기들, 함께 읽은 책들, 함께한 시간들이다. 도서관이 문화허브의 중심이 되기위해서는 다른 누구의 노력보다
우리들 스스로의 노력이 중요함을 느낀다.
10월 둘째주 뭘요일(10.10) 10시 신가도서관 3층 문화교실에서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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