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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작성일 : 16-09-26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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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넷째주 모임(스밀라의 눈에 대한 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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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로셀리나
조회 : 1,231
9월.. 가을이라는 말에는 '가을이 이미 다 들어있다'는 말처럼 가을을 향해가는 시간.
도반 . 서로가 서로를 이끌어주는 모임원들의 소통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요즘 다시 인기를 끌고 있는 '스밀라의 눈에 대한 감각' 덴마트 올해의 작가상 수상(1992년)
인생은 차갑지만 또한 한없이 뜨겁다
도그지어가 개의 귀만을 뜻하지는 않는다.
문자를 문자로 표현하는 세계를 사랑하는 가장 예의 바른 행동은 책장의 한쪽 귀퉁이를 삼각형으로 접어
놓는 일이다 매력적인 사람을 만날 때 나는 그 순간을 그렇게 접어놓는다
세상을 살아간다는 건 어떤 점에서 그렇게 접어놓은 삼각형들을 책임진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 책에 대한 작가 김연수의 평입니다.

소설은 크리스마스를 며칠 앞둔 어느 날 코펜하겐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이사야라는 소년이 추락하는 것으로 시작한다.경찰은 이 사건을 단순 실족사로 처리하지만 스밀라는 직감적으로 소년의 죽음이 사고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차린다. 소년이 눈위에 남긴 발자국을 보고 진실이 왜곡되었음을 깨닫는다. 스밀라의 끝없는 추적, 이사야가 남긴 눈의 궤적만으로 진실을 찾아헤매는 여인 .
형식상 추리소설이지만 다양한 경력과 직업을 지녀왔던 페터회의 경험이 만들어낸 생생한 책.
그린란드와 덴마크의 환경적 요인, 사회문제, 문화, 인간의 탐욕과 은폐. 사랑을 다른 책.

이뉴이트에게 '눈' SNOW 에 대한 용어는 다양하다. 얼음집을 짓기 적당한 눈, 썰매를 끌기 좋은 눈,
아주 귀찮은 눈, 걷기 좋은 눈, 따뜻한 눈. 눈을 바라보는 그린란드인의 시각.

진실을 밝히기 위해 목숨마져도 버릴 여인. 그러나 스밀라는 냉정하고 계산적이고 철저하다. 애독특하고 매력적인 케릭터다. 빠르게 읽기를 원한다면 적절하지 않은 책, 정독하면서 스밀라와 동선을 같이하면서 읽어가야할 책이다. 스밀라의 뒤를 따르며 때론 스밀라를 앞질러가며 .
이 책을 완독하려면 스밀라와 일체가 되어야 한다.

책은 이처럼 외연. 생각의 외연을 넗히기에 아주 좋은 매체다. 우리의 몸은 여기 있으나 정신은 스밀라와 함께 크로노스호를 타고 그린란드를 향해 가고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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