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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아이콘 작성일 : 19-07-0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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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도서관)아트갤러리 『박기태 –내가 알던 당신』 개인展
 글쓴이 : 장덕도서관
조회 조회 : 44  
장덕도서관 아트갤러리 『박기태 – 내가 알던 당신』전시 안내

 광산문화원과 협력하여 매월 전시해온 "장덕도서관 아트갤러리"에 금번에는
 박기태 작가의 작품을 전시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 전시 개요

o 전시주제 : “내가 알던 당신” 개인展
o 전시기간 : 2019. 7. 3.(수) ~ 7. 28.(일)
☞ 휴관일 : 7.15.(월) 휴관
o 장 소 : 장덕도서관 “아트갤러리”
o 전시작품 : 서양화 22점


★ 기획의도(작가노트)

‘내가 알던 당신’ 전


 기억이란 흑백사진 속에서 오늘의 당신을 찾아봅니다.
나는 현재의 상대를 오롯이 바라본 적이 있던가?

나의 오늘이 어제와 다르듯 타인도 꾸준히 과거로부터 나아가고 있음이 확실하다.
하지만 과거 시간에 머물러 있는 나의 기억정보로 타인의 존재를 개념화해 가지고 있는 나는,
편견으로 대상을 마주했음을 고백한다.

의심과 회의만 가득 한 시간을 보내고 나서야, 문뜩 옆의 누군가의 얼굴이 새롭게 느껴지고
 이전과는 다른, 내가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당신의 얼굴을 발견 하게됬다.


 '내가 알던 당신은 이제 여기 없다. 나는 매일 새로운 당신을 마주 한다'


이시대의 사람들의 표정을 그리고자 한다.
사람들의 얼굴 생김새는 모두 다르지만 공통된 감정에서 만들어 지는 근육의 모양은 별반 다르지 않으므로,
감정의 표정은 다르지 않다.

‘내가 알던 당신 전’ 에서는 올해 내가 격은 대상을 초상화 해 보았다.
내 기억 속에 대상보다는 현재 대상에 촛첨을 맞춰 그림을 그려 나갔다.

또 주변인의 SNS 등의 프로필 사진들의 이미지로 과거의 대상들도 함께 작업 했다.


 '나를 비우고 대상의 본질을 찾고자 대상을 마주했다'


나의 회화는 결과중심의 완성된 한 장의 이미지가 아니다.
대상을 관찰하는 시점의 과정이며 조형를 관찰하며 화면 안에 넣으려는 시도가 쌓인 흔적 들이다.


 '가치있는 것 은 개인 시간의 기록물이다'


무심한 하루는 당신을 기억 해주지 않는다.
지나버린 수 많은 하루중 우리의 기억에 남는 하루는 몇이나 될까.

자신의 시간을 쓰는 분야가 본인이 관심을 가지고 즐거워 하는 일이고 그 시간을 각각의 방식으로 기록 해놓은 것이
 곧 각인의 가치 있는 것 이라고 해석한다.


 '내가 당신을 기억하는 방법'


내가 격은 당신을 기억 하기위해 기록 합니다.
우리가 누구인지 무었인지 지금 우리는 알지 못 하지만 시간이 흐른뒤에 알 수 있기를 바라 봅니다.


★ 초대글


 카페에서 만난 박기태 작가 (김정훈 글 발췌 아우라팩토리 대표)


일상에서 미술과  가까이 지낸다는 것은 상상을 여는 열쇠를 지닌 것이다.
미술품 가까이에서, 작품을 바라보며 떠오른 생각이나 느낌을 따라 감성의 폭을 넓혀가는 순간, 상상의 문이 열린다.
예술가가 내어 놓은 작품들을 흥미롭게 바라보다 보면 그가 애써 내게 던지고자 했던 상상의 단초를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상상을 한 곳으로 이끄는 지표들은 작품의 특징이자 일종의 작가가 만든 트레이드마크이다.
마크는 작품에 크게 표시되어 있을 수도, 끝부분 보이지 않게 숨겨놓았을 수도, 아니면 결과 된 작품보다
 작품의 원인, 스토리에 치중한 나머지 전혀 보이지 않을 수 있다.

박기태 작가는 평평한 캔버스에 얼굴들을 그려냈다. 누구일까,
친구, 모델, 연예인 등 관계를 따져 보다보면 상상이 쉽지 않다.
일상적인 셀카 같기도 하고, 연출된 기념사진 같기도 하다. 상상의 힌트를 찾아 작업노트를 뒤져본다. 

 "사람들의 얼굴 생김새는 모두 다르지만 공통된 감정에서 만들어 지는 근육의 모양은 별반 다르지 않으므로,
감정의 표정은 다르지 않다. 나는 표정을 그렸다." 



-작가노트 중에서-

사람들이 인사를 나누는 일상적인 상황에서의 표정, 공항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하며 감정이 고양될 때 나타나는 표정 등
 인종과 문화를 떠나 모두가 알아볼 수 있는 감정의 표현이 바로 얼굴의 근육으로 만들어지는 표정이다.

이러한 표정은 타인과 정서적 교감을 불러일으킨다. 그러나 박기태 작가의 작품 속 인물들의 표정은 쉽게 읽히지 않는다.
오히려 작가가 의도적으로 표정 속에 담긴 정서나 느낌을 지우고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작품 속 인물들은 눈을 거의 감고 있거나, 눈을 크게 뜨고 관람자와 시선을 마주한다.
표정의 근간을 만드는 피부와 근육들은 사진의 픽셀처럼 면들로 이루어져 인물조차 누구인지 모호하게 남겨놓았다.

작가는 그리고자 하는 대상의 해체, 표정의 해제를 통해 실험적인 작품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작품들은 결과로서 이야기하기보다 작가의 의도를 먼저 찾게 된다.

청년 작가로서 실험성이 돋보이는 작품은 그가 무언가를 찾아 떠나고 있음을 나타내는 현재진행형 ing로써 받아들이면 된다.
그의 여행은 신선함으로 관객을 작품 앞으로 불러들이고, 본인은 또 관객을 놔두고 더 멀리 도망가는 줄다리기와 같다.

박기태 작가의 조형적 세계는 '걷는 여인들' 시리즈에서 잘 나타난다.
여인들이 걷고 있는 자세를 순간적으로 멈춰 60cm 정도 되는 조각물로 만들어 냈다.

이 작품들은 특히 신체의 비율을 1.5배 정도 늘려 표현했는데 마치 패션모델이 무대에서 포즈를 취한 듯한
 세련미를 만들어 낸다. 또한 인간의 신체를 색색의 천 조각을 이어붙인 조각보와 같이 색깔의 면과 이들의 조합으로 형상화했다.

이세계적인 신체 미 와 화려한 색채미를 담은 '걷는 여인들'은 그녀 누구인지, 어떤 사람인지 개인적 관심을 멈추도록 의도했다.
여인들은 그저 작가의 조형적인 창작물로서 작품 속 대상으로 남게 한다.

해체 그리고 해제로 완성된 조형물은 박기태 작가의 창조적 의지와 작업의 방향성을 보여주며 그의 트레이드마크로 각인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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